물론 초밥 그냥 먹으면 되지 뭐 저리 따지냐 할 수 있음. 하지만, 괜찮은 오마카세 한 번 가보면 그런 생각이 들더라.
스시랑 오마카세는 아예 다른 요리구나. 정말 아예 맛이 다른거 같음. 심지어 동네에 12피스에 삼만원 사만원 하는데도 가봤음에도 이름 있는 오마카세 (그리 비싸지도 않았음 런치가 한 5만원?) 한 번 가보고 정말 신세계를 느꼈다.

솔직히 난 입이 되게 둔해서 미슐랭 레스토랑 스테이크랑 아웃백이랑 진짜 차이를 잘 느끼지도 못 할 정도임. 

걍 좀 더 부드럽나? 하는 정도. 근데 오마카세는 진짜 나 같은 사람도 확연히 알 수 있더라. 진짜 돈이 안 아까웠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