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형욱이 강아지 한 마리는 다른 집 보내자고 무릎 꿇고 빔.
단칼에 거절.
강형욱 포기하지 않고 고민해보라 하고 훈련 없이 일단 철수.
며칠 뒤 훈련소로 찾아온 모녀에게 고민해 봤냐니까
고민 안했는데요~ 둘 다 키울 건데요~ 시전.
빡치지만 강제로 입양보낼 순 없는거니 일단 훈련 돌입.
방석 터치하면 칭찬해주는 간단한 훈련.
칭찬 안 함.
살짝 빡쳤으나 아직까진 잘 참고 있는 강형욱.
반복해서 알려줘도 절대 칭찬 안 함.
강형욱 빡침.
강형욱의 빡침을 보고도 여전히 무시.
결국 폭발해서 훈련 포기.
원하는 훈련 안 시켜주고 듣기 싫은 소리만 해서
엿 먹이려고 시키는대로 안 한 게 아닐까 의심될 정도로 말 드럽게 안 들음.
방석 밟으면 '예스'라고 말해주는 게 뭐가 어려워서 끝까지 입을 다물고 있었을까...